스킨 변경.

2009/11/10 12:07 잡담
오랜만에 스킨을 바꿔보았다. 기존에 쓰던 폭이 넓은 스킨은 문단이 길어지면 읽기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어, 이번에는 폭이 비교적 좁은 스킨을 찾아서 사용하였다. 일단 한 눈에 잘 들어오고 사이드바나 코멘트 등이 잘 배치되어 있고 정돈된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.

글을 자주 올리는 건 아니지만, 잊혀질만하면 하나씩 글을 올리고 있다.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상태이면서도 하지 않는 상태랄까, 의식은 '블로그를 하고 있다'고 느끼지만 실제는 하지 않는거나 다름없는 상태에 가깝다. 그래서 이젠 글을 좀 더 자주 써볼까 한다.

예전에 올린 글을 보면
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이제 몇 번짼지 모르겠다. 블로그 뿐만이 아니라 운동 등의 많은 일을 시작할 때, 결심은 열심히 해놓고 결심만큼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다가 급기야는 결심을 언제 했었냐는 듯 싹 사라져있다. 그래서 저번에 블로깅을 재개할 때는 블로깅을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았었는데, 결심을 하든 말든 영향을 주지 않더라. 그래서 이번에는 내 블로깅이 얼마나 가는지를 객관적인(?) 입장에서 관찰해보기로 했다. 과연 이런 생각을 했단 것이 나중에 기억날진 모르겠지만 기억나면 항상 왜 이렇게 블로깅의 종말이 오는 것인지 원인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:D

라는 문단이 있는데 역시나 그 객관적인 입장은 어디로 달아나고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블로그를 열어놓을 뿐이다. 친우가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어 나도 블로그에 글을 좀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인데, 이번에야말로 결심을 하든 말든 영향이 안 오더라도 결심을 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. 끊임없는 자각을 갖도록 노력해봐야지. 사람 습관이란게 20일이면 정착된다고 하니(근거는 없다) 바꾸기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기간인데, 이 정도 기간동안 자각하면 자연스레 생활에 녹아들지 않을까 생각한다.

결론은, 스킨 마음에 들고 글 열심히 쓰겠다는거다. 특히 스킨 폭이 좁아 짧은 글도 왠지 길게 느껴지니 얼마나 좋은가! 기존에 갖고 있던 짧은 글을 블로그에 투척하는데 대한 거부감을 이번 스킨을 통해 날려버리는 기회가 되겠다. 이 스킨은 아무래도 오래 쓰게 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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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11/10 12:07 2009/11/10 12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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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seewader
    2009/11/17 14:28
    짧은 글도 왠지 길게 느껴지니 정말 좋은걸 ?!ㅋ
    • MSerenity
      2009/11/18 11:12
      오, 오랜만!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네.
      이 스킨은 간만에 마음에 든 스킨이라 좀 오래 쓸거 같다 ^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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